google-site-verification=OP1xwcpTdNiQEdIiHGsz-Ap7UzleUTz1H8Zr24V8HlY 후두신경통 후기 두번째 재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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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후두신경통 후기 두번째 재발이야기

2024년 1월 14일 요 며칠간 높은 베개로 거의 앉았다시피 있고 뒤틀려서 잠을 취해서 허리에 오른쪽 허리에 무리가 왔다.

2~3일 후에 걸을 때마다 삐끗거리고 걸을 때도 삐끗삐끗한 고통이 와서 이때 모든 행동에 긴장하며  승모근을 엄청나게 썼다.

3~4일부터 머리가 다시 찌릿거리며 시간이 지나자 고개를 돌리면 미친듯이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허리는 말도 못 하게 아파서 23일에 새벽 한 시에 119를 타고 대학병원을 갔다. 오른쪽 허리가 아프니 요통을 의심하고 복부 조용제 CT를 찍고 진통제 수액을 맞았다. 3시간이 지난 후 결과는 당연히 피검사, 복부 CT 결과 이상 없었다. 더 이상 여기 병원에서 해줄 게 없다. 요추염좌가 의심된다고 병원을 나왔다.

그 뒤로 복대를 차고 돌아다니고 머리는 계속 병신처럼. 경직되어 침대에 머리가 닿으면 엄청난 고통을 견디며 밤마다 울었다. 

그렇게 나는 또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동네 신경외과에서 약을 타고 1월 28일 종합병원 응급실 가서 수액과 진통제를 맞았다. 혈관으로 진통제를 맞을 때는 살 거 같았다. 완전히 나아지진 않았지만. 거기에서도 원인을 모른다며 그냥 승모근을 무리하게 써서 그런 거 같다며 다시 집으로 나를 보냈다. 

이렇게 살다가는 내가 죽을거 같아서 입원을 해야 될 거 같았다. 옛날에 후두신경통 치료했던 종병으로 1.29일에 외래진료를 봤다. 당일 입원은 내가 일을 해야 돼서 안되어 일단 외래에서 진통제를 맞고 그다음 날 입원하기로 했다. 

그때 나의 증상  : 허리를 조금만 써도 통증이 오고 머리는 귀옆을 계속 찌르며 엄청나게 눌린거 같은 압박감과 삼킴 곤란까지 와서 침을 삼키면 오른쪽 목부 터해서 엄청나게 고통스러웠고 고개 위, 아래, 양옆살짝이라도 돌리는 순간 통증이 더해져 울면서 신경외과 진료를 봤다. 예약환자가 우선이라 한시간 반을 울면서 기다렸다.

내 생각에 원인이 허리 통증으로 생겼기 때문에 신경외과로 진료를 봤다.  X-RAY를 10장 넘게 찍는데 그때마다 고개를들고 허리를 둥글리고 이런 촬영을 해서 그런지 할 때마다 눈물 흘리면서 고통을 참으며 X-RAY를 찍었다.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 일단 통증좀 가라앉혀 주라고 너무 아프다고 말하고 트라마돌성분도 Pain control 안 되고 Ibuprofen성분은 혈관통 심해서 안 된다고 말했더니. 내가 엄청 아파 보였는지 의사 선생님이 페치딘이라는 마약성분을 주셨다. 외래에서  n/s500에다가 근육이완제+비타민+  side로 n/s20cc페치딘0.5@ 섞어서 들어갔는데 맞자마자 고개가 돌아가고 삼킴통증과 허리도 괜찮아지고.. 효과가 즉빵이었다

그때 암환자들이 왜 마약 성분을이 들어가는지 알았다. 약간의 어지러움과 정신도 멍해졌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나자 슬슬 다시 아파왔다. 그래도 아까보단 훨씬 나았다. 맞고 나서 집으로 갔는데 다시 아팠지만 내일 입원할 거니까 꾹 참고 일하러 갔다.

24년 01월 30일 하루에 평균상 두 번씩 페치딘을 맞았다.

주치의가 진통제를 안줘서 제가 아플 때마다 간호사한테 말해서 들어갔다. 입원당일 목이랑, 허리 MRI를 찍었다.

31일 결과가 나왔는데 목은 거북목인데 살짝 신경이 튀어나와있지만  신경통로가 넓어서 다행이라고 한다.

허리도 괜찮다고 하고 그래서 물리치료랑 도수치료 처방 나고 머리에 대한 거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신경과를 협진을 봐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신경과 협진을 보고 후두신경통인 거 같다며 약으로 뉴로틴캡슐이 추가가 났다 아직 먹은 지 하루밖에 안 지나서 효과는 모르고 있었다.

2월 1일 일단 난 일을 해야 돼서 어쩔 수 없이 아픈 몸으로 퇴원을 했다. 뉴로틴캡슐로 낫기를 속으로 바라면서. 2주 치 약을 받았고 외래진료 예약을 잡았다.

지금 2.8 일주일이 지난 시점. 고개가 돌아가지만 완전히 돌리면 통증이 아직도 있다. 삼킴곤란도 완전히 낫진 않았지만 많이 괜찮아졌다. 베개에 정 자세로 누우면 압박감이 와서 옆으로 누워서 잠든다. 자고 일어나면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통증은 전보단 훨씬 낫다. 평소에 한 번씩 간헐적으로 통증이 오지만 많이 나아졌다. 다만 어제 침대에 구부정하게 앉아서 책을 읽은 탓인가 허리가 요새 괜찮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프다. ㅠ 다시 아프면 승모근 올라갈까 봐 무섭다. 다시는 그 고통을 겪고 싶지 않다. 진짜 하루하루 병신처럼 살았다. 승모근이 이렇게 무섭다. 허리에 대한 중요성도 알았다.

2 주가 지나면 완전히 낫기를.. 나에게 왜 이런 거지 같은 일이 벌어지는지.

래퍼 이영지도 후두신경통을 겪었다고 한다. 약을 먹고 나았다고

아프면 다들 병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을 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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